[블루메미술관] 육아공동체 만들어가는 블루메미술관 “예술육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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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육아공동체 만들어가는 블루메미술관 “예술육아의 날”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우듯,
다양한 예술분야 부모들과 미술관에서 예술로 육아하기” |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온 예술육아의 날,
지역의 문화자원과 미술관 소장품을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일상의 예술언어로 다양하게 해석하다.
1. 프로그램 개요
프로그램명: 파주의 보물-예술육아와 만나다 내 용: 율곡이이의 자운서원이 위치한 파주에서, 신사임당의 예술육아를 이어 미술관 보물인 소장품을 통해 해석하고 음악, 미술, 디자인 등의 장르교차 예술체험으로 역사와 일상의 문맥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 기 간: 2017년 3월~11월 장 소: 블루메미술관 정원, 야외중정, 전시실, 세미나실 대 상: 5~8세 어린이 동반 가족 후 원 : 경기도, 파주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
2. 프로그램 소개
소통과 공감이 큰 힘이 되는 육아. 해본 사람들은 안다. 육아에 전념하거나 일을 포기하거나 병행하거나 힘들지 않은 부모는 없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하듯,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학예사 엄마들의 고민에서 시작된 블루메미술관의 <예술육아의 날>은 공동육아의 대안으로 부모와 아이가 예술로 소통하며 함께 자라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시리즈로 기획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문화자원을 예술적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해보는 <파주의 보물-예술육아와 만나다>로 파주시의 문화유적지, 명소, 천연기념물, 자연풍경을 지역의 또 다른 보물인 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해석하고 음악, 미술, 디자인 등의 장르교차 예술체험으로 역사와 일상의 문맥을 재해석하여 참여자로 하여금 예술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바라보는 확장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미술관 중정에서 강사의 연주에 맞춰 왈츠를 추는 참여자들의 모습
2016년 <예술육아의 날> 두번째 시리즈로 만났던 <엄마 큐레이터와 함께 찾아보자! 큰나무 속 보물 소장품>에서 보물찾기 놀이와 현대미술 해석활동을 결합하였다면, 올해 <파주의 보물-예술육아와 만나다>는 바이올리니스트 엄마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연주로, 춤으로, 미술 놀이로 만나볼 수 있다. 블루메미술관의 <예술육아의 날>은 3년째 다회차로 참여해온 아이들의 성장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육아로 인해서 경력 단절이 되었던 엄마들의 사회참여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아이와의 놀이팁, 생활에서 얻은 육아 지혜를 나누는 장으로 참여자가 자문위원으로, 강사로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음악치료사 엄마가 들려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야기 진행모습
올해부터 <예술육아의 날>은 자신의 아이뿐 아니라 파주의 미래이자 보물들이기도 한 지역 보육원의 아이들도 경기도와 파주시의 후원으로 수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음악치료사 엄마가 노래로 들려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야기부터 파주 보리출판사의 엄마 세밀화가와 함께 미술관 주변에서 자연물을 채집하여 꽃잎이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며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과 예술을 경험해가고 있다.
▲ 식물세밀화가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모습
하반기에는 피아니스트 엄마가 들려주는 한여름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이야기부터 피아졸라의 춤추는 탱고 수업, 마을의 오랜 시간을 지켜온 큰 나무이야기, 엄마 조각가의 나무동물만들기 등의 수업들이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오래된 나무에 변함없이 새순이 돋으며 천천히 성장을 계속하듯 100여년된 굴참나무를 품고 지어진 건축의 모습대로 블루메미술관은 참여자들과 함께 일상의 성장을 나누는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커가고자 한다.
블루메미술관 공식홈페이지http://bmoca.or.kr/Education 에서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상담 문의 031) 944-6324 (월 휴관, 화-토 11-6, 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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