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예술학교] 파주 운정 한울마을3단지 아파트 마을축제 400여명의 주민들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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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한울마을3단지 아파트
마을축제 400여명의 주민들 대성황
파주 운정 한울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 8월 26일(토) 제2회 한 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했다고 행사를 주최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울마울 3단지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4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주관한 우리마을예술학교 대표 김성대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고 작년에 비해 1.5배에 가까운 주민들이 호응해 주셨다. 이웃을 알아가며 작은 공동체들이 어울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한울마을3단지에서 조금씩 목표를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을 단위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400여명이 모인 것은 이례적 이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궂은일을 도맡아서 진행을 돕고 다양한 부대행사에 작은 도서관 어머님들이 참여해 주셨다. 아버지들은 고기를 굽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그야말로 마을 축제였다. 행복한 시간을 남기고자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마을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첫 행사로 물총놀이가 진행되었는데 작은 분수대에서 물총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는 영화 같은 스토리를 이어갔다. 숨은 보물찾기 행사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놀이터와 화단 곳곳에 보물 쪽지를 찾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우리마을예술학교 김성대씨가 “마을은 행복이다.”라는 구호에 맞춰 큰 박수소리와 함께 시작한 공연은 우리마을예술학교 예술가 회원들의 무대와 주민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난타 공연과 태권도, 줄넘기 공연이 이어졌고 아프리카댄스와 학춤 공연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아코디언 공연에는 어르신들이 옛 추억에 잠겼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공연이 이어졌다.
한울마을 3단지 관리소 이혜련 소장은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부지런하고 주민들에게 헌신적인 관리소가 있어서 마을에게 축제도 할 수 있는 거라며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비영리단체로 청소년, 여성, 노인 우울증과 자살 등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배우자는 취지로 2013년 6월 창립되었고 마을 축제 공연, 영화제작 발표회, 미술전시 등 마을의 작은 축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oorimaulart.wix.com/love)를 참조하고 참여와 후원은 우리마을예술학교(010-6838-1365)로 문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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