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예술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학습 동아리 운영

우리마을예술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학습 동아리 운영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9월부터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과 세계문화유산동아리 ‘어울림’을 결성하고 독서지도 및 예술프로그램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동아리 운영을 통해 파주지역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이 세계문화를 알려나가는 주체가 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마을예술학교와 조리도서관이 공동주최하고 우리마을예술학교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후원한다.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1시~3시까지 조리도서관에서 선생님들과 만나고 3시 이후에는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에도 참여한다. 조리도서관 이미아 관장은 “아이들과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친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서로 돕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대부분이 혼인을 통해서 귀화한 부모들로 한국에서 문화차이와 언어 차이가 많은데 독서교육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마을예술학교 대표 김성대씨는 “2016년부터 파주지역의 다문화 가정의 실태를 파악했는데 조리읍 부근에 다문화 가정이 많이 존재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만든다는 우리마을예술학교의 취지에 맞게 다문화 사업을 계획했다.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다문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이라며 교육 사업의 포부를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비영리단체로 청소년, 여성, 노인 우울증과 자살 등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배우자는 취지로 2013년 6월 창립되었고 마을 축제 공연, 영화제작 발표회, 미술전시 등 마을의 작은 축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oorimaulart.wix.com/love)를 참조하고 참여와 후원은 우리마을예술학교(010-6838-1365)로 문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