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정 의원] 특허청, 스마트 강의실 단 1차례 활용

입력 : 2016-09-09 15:42:00
수정 : 0000-00-00 00:00:00

박정 의원, “특허청, 2014년 구축한 스마트강의실 방치 중”

 

-2014년 구축한 스마트 강의실 3년간 방치
-2016년 현재까지 강의실 활용실적은 구축한 해 단 1건뿐
-특허청, 산하기관 운영 관리감독 철저히 검증할 것

 

 

특허청 산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스마트 강의실을 3년간 단 1차례만 활용하는 등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허청 산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4년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했으나 현재까지 이용 실적은 단 1건에 그쳤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4년 3월, 중장기 종합적 정보화 전략의 일환으로 5,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수요 예측 실패, 강사 부족 등 부실한 운영으로 현재까지 단 1차례만 이용했고, 향후 활용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의원은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 구축했으나 3년 동안 방치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허청이 산하기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국정감사를 통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