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는 예술작품의 힘 - ‘찰스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입력 : 2016-04-15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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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예술작품의 힘
‘찰스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얼마 전에 ‘찰스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등장인물과의 사건과 갈등 속에서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역사교과서에서 프랑스혁명은 구제도의 모순 때문에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켰고 바스티유감옥을 습격했다 등의 딱딱한 내용으로 배웠다.
이 작품은 짧게는 몇 줄 길게는 몇 장이였던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어 그 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억압을 받았는지 공감할 수 있었고 폭동으로 변질된 프랑스혁명의 이면을 역사책이 아닌 문학작품에서 보여주었다.
책의 힘이란 인물들을 등장시켜 인물과 독자사이에서 소통하고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게 하고 어떠한 사실 그 이상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들을 수놓아 다양하게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게 하는 책은 어느 것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사람의 예술작품이 아닐까?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사람들은 독서시간이 하루 평균 6분이라고 한다.
이 책을 추천하여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책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에서 스마트폰 대신 독서를 취미로 삼아 책이라는 예술작품의 힘을 알고 독서를 사랑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장소영(고1) 파주에서 teen 청소년기자
#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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