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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 제17대 경기도교육감선거 배종수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문

입력 : 2018-02-21 11:07:00
수정 : 0000-00-00 00:00:00

제17대 경기도교육감선거 배종수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문
(2018. 2. 20, 11시 경기도교육청 기자회견실)

 




출입기자 여러분, 설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40여 년 동안 교단을 지켜 온 17대 경기도 교육감 후보 배종수입니다.

 

어제 이재정 현 교육감님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저의 소견과 정책비전을 말씀드리는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 중 몇 분만 소개드리고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경기도교육청에서 소청심사위원과 상훈심사위원을 역임하신바 있는 경기대학교 박영규 교수님이십니다.

 

경기도정 발전을 위한 도정자문조직으로 경기도내 종교인들에 의해 임명되신 현 경기도종교특별위원회 송옥섭 위원장이십니다. 

 

저의 죽마고우로 김영삼 당시 대통령님과 독대를 하는 등 ‘학교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은바 있는 김신기 국립 익산대 전 총장님입니다.

 

김대중 정부가 설립한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과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을 역임하신 정지운 박사입니다.

 

기자여러분!
모든 생명이 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소통’입니다. 
이재정 교육감님의 어제 기자간담회를 보니 왜 그분을 ‘불통교육감’으로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어제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직 교육감이 단일화에 나설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보·보수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현 경기혁신교육은 실패했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도 하였습니다.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지도자라면 경선과 단일화 의사가 ‘전혀’ 없다고 단언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도 2014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돼 교육감에 당선되었다. 만약 출마를 하게 된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단일화에 나설 것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소통부재와 관련해서도 현장소통 횟수를 나열 할 것이 아니라, “불통교육감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주체들과 더 깊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구처럼 경기도 교육은 이제 학생-교사-학부모가 흐르는 강물처럼 자유하며 ‘생명을 살리는 교육’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하여 대학교수가 되어 40여 년을 교단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의 수학교과서편찬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육행정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바 있는 저 배종수는  다음과 같은 정책비전을 도민 여러분들에 공표하는 바입니다.

 

저의 정책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구체적 실현 정책은 보안의 필요성 등으로 추후 발표 드리겠습니다.

 

1. 아이들의 미래와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인성교육’을 구현해 가겠습니다.

 

2. 지속가능한 혁신학교(2.0) 모델을 제시하여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습니다.

 

3. 경기도민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하겠습니다.

 

4.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5. 한반도 평화인재로의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미래비전을 담은     <평화와 통일교육>을 모든 교육시스템에 접목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회견 마무리 인사>

물론 오늘 발표 드린 저의 정책비전은 고정불변의 것은 아니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저에게 전달되어지는 도민여러분들의 고견을 청취하며 보다 정밀하고 심화된 정책비전으로 가다듬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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