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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부녀회장, 다시 뽑아야 하나?

입력 : 2016-07-06 16:48:00
수정 : 0000-00-00 00:00:00

문산읍 부녀회장, 다시 뽑아야 하나?

“월례회의 선출 회장 무효”라며 각 단위 부녀회장이 연서명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문산지회가 회장선출을 둘러싸고 적법 여부를 가르고 있다.

 

문산읍새마을 유명희부녀회장이 작년 9월 문산읍 거리축제를 준비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졌고, 아직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유명희부녀회장이 병원치료 등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혔고, 지난 4월 18일 북파주농협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함순옥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문산읍 선유3리 김정화 부녀회장은 규칙에 의거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6월 10일 파주시새마을부녀회에 건의서를 제출하며 새마을부녀회 규칙에 따라 회장선출을 적법하게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6월 27일 파주시새마을부녀회(유연희)는 문산읍부녀회 감사 2인에게 적정성을 문의하라고 답했다. 

현재 문산읍부녀회장 선출을 둘러싼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채 회장선출 월례회가 무효라며 각급단위 부녀회장이 연서명을 하고 있다.

 

 

문산읍에 사는 김모(49세)씨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가 회장선출 회의록도 공개하지 않아서 분란이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글 임현주 기자

 

 

 

#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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