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사랑의 인술’
입력 : 2016-08-3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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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사랑의 인술’
“몽골서 해외의료봉사 펼쳐…진료·의약품 등 1,452명 지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김현승) 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을 방문,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의료봉사단은 8월 13~20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의료 후진국인 몽골을 찾아 사랑의 의술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참봉사를 실천했다.
파주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올해로 7년째 이행하고 있으며 몽골 셀렝게 아이막(우리의 도에 해당) 자우란트 솜(우리의 군에 해당)은 지난 2014년부터 세 번째로 방문하는 지역이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6개 진료과(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로 구성하고 현지 보건소를 진료장소로 제공받아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포함한 심전도검사, 초음파검사, 치과진료 등 질 높은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총 1,452명의 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특히, 파주병원이 지난 2015년 자우란트 솜 보건소에 기증한 심전도 장비를 이번 의료봉사에 활용했으며 이는 현지주민의 고혈압과 협심증 등 심장질환자의 진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매년 여름 휴가철을 이용, 의료후진국 및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들은 네팔, 카자흐스탄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나라의 환우를 위해 한국의 의료기술로 인술을 펼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글 김경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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