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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서 50대男 감전사

입력 : 2016-09-21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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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서 50대男 감전사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쪽 농경지에서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전선에 50대 남성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에 민통선에서 나오기로 예정된 A씨(55)가 늦은 시간까지 나오지 않자 군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에는 야생동물이 농작물을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장주인이 설치한 전기선이 있었으며, 논 주위로 우렁이가 담긴 물통이 발견됨에 따라 A씨가 우렁이를 잡으러 갔다가 감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 이윤아 시민기자

 

 

 

#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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