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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 주변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 시민 불편

입력 : 2016-09-29 13:12:00
수정 : 0000-00-00 00:00:00

야당역 주변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 시민 불편

보행자 안전 뒷전…비산먼지·소음 피해도 심해

 

▲야당역 인근 공사장의 건축 자재들이 인도를 무단점유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야당역 주변 보행로에 인근 공사장 건축자재들이 무단으로 적치되어있어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격고 있다.

 

지난해 말 야당역이 개통되면서 대형 상업용 건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이곳에는 현재 10여개 공사장에서 무단 적치한 건축자재들이 인도와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한 통행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여러 곳의 공사장에서 동시에 내뿜는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날씨가 좋아도 창문을 열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인도를 이용할 수 없어 보행자들이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시급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파주시의 한 관계자는 “도로법 등에 의거하여 공사를 위해 일정 면적의 도로를 점용하도록 허가하고 있다”며 “허가된 점용면적을 초과하거나 안전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지호 기자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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