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 파주갑 ⑤ 조병국 예비후보

입력 : 2016-02-05 11:45:00
수정 : 0000-00-00 00:00:00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 파주갑 <가나다 순>

파주시민의 대표는 누가 될 것인가

 

“사기업과 공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새누리당 파주갑 조병국 예비후보

 

 

타 후보보다 앞서는 장점이 있다면?

나는 25년간 글로벌 IT기업인 한국 IBM에서 근무했고 CEO까지 역임했다. 또한, 여수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상임감사로서 공직 경험도 하였다. 사기업과 공직 경험을 두루 갖춘 경험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스승이나 멘토가 있나?

현실정치를 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인명진 목사님 말씀에 공감한 적이 많다. 일부러 저를 가르치려고 하시지는 않지만, 얘기를 나누다 보면 받아들일 내용이 많다.

 

임진강 준설 사업에 대한 의견은?

나는 파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다. 파주 토박이로서 임진강에 관한 추억이 많다. 준설은 필요하다. 임진강 준설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구간을 나누어 공사하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이 가능하다. 사람도 살아야 하지 않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어떻게 생각하나?

나이가 들어 역사관이 확립되기 이전의 어린 학생들에게는 사실에 입각한 하나의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꼭 '국정교과서' 일 필요는 없다. 민간출판사에서 만들던 국정교과서든 상관없다. 그러나 거기에 담긴 내용은 하나여야 한다. 문제는 처음부터 '국정화'라고 한 것이 잘못되었다.

 

위안부협상 결과에 대한 생각은?

첫째, 그런 위안부 협상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협상 결과로 인해) 외교적 지렛대를 잃어버렸다는 평가가 있다. 둘째, 협상 결과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동의를 받지 못하였다. 그들의 자존심을 살리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협상은 잘못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 위안부 할머니들이 고령이다. 그들이 다 돌아가시고 나면 일본 정부는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그들이 살아계실 때 사과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10억 엔은 받지 말아야 했다.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은 것으로 마무리했으면 오히려 국민적 자존심이 살아났을 것이다. 

소녀상은 이전하면 안 된다. 사과와 별도로 그대로 두어 그들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당선되면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런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내 인생을 살면서는 누리고 살았다. 열심히 노력했다.

나이가 들어 친구와 결의한 게 있는데 '너와 나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났으니 이 순간 이후부터 잉여가 있다면 그건 내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남는건 다 남의 거다'라고 했다. 그래도 나는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조병국 약력

파주 출생.

금촌초, 한양중, 양정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주요 경력

현)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전)한국 IBM / LG IBM 임원

다국적기업 메인라인코리아 CEO, 라리탄코리아 CEO

국토해양부 JDC 특수목적법인 상임이사(한국대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상임감사(차관급예우)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 전국위원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 연수위원

제 18대 대통령 선거 직능본부 경기북부 본부장

 

 

 

#33호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