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 성황리에 마쳐
입력 : 2024-11-11 06:00:37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광탄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 성황리에 마쳐
파주시 광탄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를 지난 8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광탄도서관에서 시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1회차(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모임 1회)로 진행되었으며, 강사진은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홍종욱 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를 외치다>는 3.1운동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고 파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수강자들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혹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숭고한 뜻으로 가득 찬 완벽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독립운동이었기에 더욱 와닿았고 울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