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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모집 미취업 청년들 정책은 없나?

입력 : 2016-03-17 13:40: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모집 미취업 청년들 정책은 없나?

 

 경기도는 지난 3월 2일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일하는 청년통장’참가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과 민간기부금 등으로 약 1,000만원이 적립되는 통장이다.

 

 이는 청년들의 교육비, 주거비, 결혼자금, 창업, 대출금 상환 등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행되는 정책으로 만18세 이상~만34세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단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에 해당되며, 자영업자나, 보건복지부의 키움통장 수혜가구는 제외된다.

 

그러나, 경기도 전체에서 모집인원이 500명에 불과하며, 3년후 지급하는 적립형 정책이어서 경제난에 힘든 청년들에게 실효성이 있는가 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문산읍에 사는 청년 김모(31세)는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 정책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나?”라며 정책의 우선순위를 따지기도 했다.

 

 

 

글 임현주 기자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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