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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반환공여지, 희생한 주민위해 쓰여져야”

입력 : 2016-07-06 16:16:00
수정 : 0000-00-00 00:00:00

“미군반환공여지, 희생한 주민위해 쓰여져야”

박정 의원, 주한미군공여지 활용 토론회 개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토론회

 

지난 6월 28일 박정 의원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미군반환공여지 활용과 접경지 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문희상 의원,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박병석 의원, 윤후덕 의원, 양복완 행정부지사 등이 격려사가 있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 교수의 부산 하야리야시민공원 사례와,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의 “반환지역의 건설공사비 국비 지원 등 현실적인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조발제가 있었다. 

토론자로 차을준 행정자치부 접경지역팀장, 박용수 경기도의회 의원, 최용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진영 국방부 환경국유재산관리팀장, 하혜영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연구관, 임재국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조사팀장이 발언을 했고, 이어서 김순현 파주인 언론사 대표와 박창진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현장케스트로 나서서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생생히 전했다. 

임순례 영화감독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하여 동물복지에 대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문제는 접경지역 전체에 걸쳐 당면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정 의원은 오는 7월 중순경 미군반환공여지에 관한 새로운 해법을 담은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 의원은 지난 6월 30일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학술활동비를 지원받아 연구나 저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 연구 및 저술 활동 지원법안(이하 ‘민간저술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여 견고한 학벌주의와 학력 차별 관행을 완화하고 컨텐츠와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 사진 임현주 기자

 

 

 

#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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