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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산업 미래성장동력으로”

입력 : 2016-09-29 13:10:00
수정 : 0000-00-00 00:00:00

“원전해체산업 미래성장동력으로”

박정ㆍ윤후덕 의원, 전문가 간담회 공동 개최

  

▲국회의원 회관에서 원전해체산업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됐다.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 윤후덕(파주갑)의원 주최로 ‘미래성장동력, 원전해체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원전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원전정책을 탈핵기조와 더불어 안전성을 우선으로 한 원전해체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정 의원은 “2017년 6월 영구정지, 2022년 본격해체를 앞두고 있는 고리1호기가 안전성을 담보한 원전해체기술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가 안전한 원전해체기술을 조속히 보유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개선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전해체에 필요한 핵심 기반기술 38개를 모두 갖춘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뿐이며, 우리나라는 이중 23개를 확보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천호균 시민기자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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