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킨텍스-삼성구간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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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파주-킨텍스-삼성구간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
- BTO-rs방식 2018년말 착공, 2023년 완공 계획
12월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위원장=김동연 경제부총리)에서 GTX-A노선 파주∼킨텍스∼삼성 구간 민자적격성 심사가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45만 파주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GTX 파주출발이 최종 확정됐다.
윤후덕 의원은 이번 GTX-A노선 파주출발 최종 확정과 관련해 “파주 시민에게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지난 수년간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파주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삼성 구간에 대해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 고시(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RFP 고시내용을 보면 사업방식은 위험분담형(BTO-rs)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설계 및 시공구간은 파주시 동패동 일원~삼성역 북단까지 43.6km, 운영구간은 가칭 운정역~동탄역까지 83.1km다. BTO는 기업이 손실이나 이익을 100% 책임지는 것이고 BTO-rs(risk sharing)는 민간사업자와 정부가 이익이나 손실을 절반씩 나누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12월 말에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18년 말 착공,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GTX 파주연장 사업은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약 6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포함됐고 지난 11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조사한 파주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율(B/C)이 1.11로 도출돼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임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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