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맞는 맞춤형 설계를 실현시키겠다. 우춘환 파주시장 출마선언

우춘환 파주평화경제시민회의 의장 파주시장 출마의 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파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파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담대한 결심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파주시는 지난 4년동안 암흑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선 6기는 시민들도 아시다시피 출범이후 각종 비위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또한 그 모든 책임을 파주시민들이 오롯이 감내해야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뒤돌아볼 틈 없이 달려야할 역동의 파주시의 초침은 4년전

멈추고 말았습니다.

이제 저는 멈춰있던 파주시의 초침을 파주시민과 함께 다시

돌리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려 합니다.

-준엄한 촛불정신 더 높은 파주시로 승화.

파주시는 과거 서울의 변두리, 최전방의 낙후된 도시가 아닙니다.

이제 파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가장 성장가능성이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로서의 뛰어난

인프라를 갖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의 중심 이곳 파주시입니다.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파주시민들의 위상도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파주가 업그레이드 될수록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치철학의 수요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는 이처럼 다양해지는 수요를 어떻게 수용하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동안 말로만하는 시정, 행정만을 위한 시정이 있다면 이제는 경청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7조 제1항에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는 지난 촛불정신에도 잘 나타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촛불정신은 봉사자가 아닌 정치인에게 보여준 국민의

준엄한 헌법적 명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입으로만 변화와 헌신, 그리고 봉사를 외칠 것이 아니라 반목과 갈등을 이겨내고 경청과 포용, 그리고 화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행정에 있어 우선순위를 시민으로 하겠습니다.

시민 없는 행정은 한낮 종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파주시의 행정 그리고 복지, 모든 분야를 시민과 고민하고

시민과 문제를 풀어가는 시민-행정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것이 곧 파주시의 행정이기 때문입니다.

옛 고사에 줄탁동시(啐啄同時)란 말이 있습니다.

‘줄’은 어미 닭이 밖에서 쪼는 것을 말하고 ‘탁’은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것을 말합니다.

한 마디로 어미 닭과 병아리가 동시에 서로 쪼아야 하나의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시민과 함께 안과 밖에서 서로 힘을 모아 화합할 때 비로써 역동적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파주시를 만들 것이라 자부합니다.

-모두가 평등한 조직문화, 어우러진 도시와 농촌.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동안 소외받고 외면당했던 파주시청과 산하기관에 속한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겠습니다.

안정된 직장은 곧 복지입니다.

가정의 안정은 시민의 안정이며 이는 파주시의 안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그동안 편파인사로 얼룩졌던 파주시의 인사를 공정하게

하기 위해 외부인사 평가단 같은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아부와 아첨이 아니라 오로지 능력 그리고 시민에게 봉사를

덕목으로 인사시스템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여러분.

파주는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도농복합도시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균형적이지 못한 행정과 정책으로 도시와

농촌의 이질감이 안타깝게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같은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시키겠습니다.

도심과 농촌에 필요한 현안을 모으기 위한 시민-행정 T/F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파주시의 미래는 곧 파주시민입니다.

파주시민과 함께 민선7기의 파주호의 키를 함께 잡고 이끌어 가길 희망합니다.

-파주는 평화가 경제다.

저는 그동안 “파주는 평화가 경제다”라고 외쳐왔습니다.

맞습니다.

파주는 분단의 현장, 접경지역이 아닌 평화의 전당이자 현장입니다.

때문에 이곳 파주는 곧 평화입니다.

우리는 더 아름다운 파주, 더 위대한 파주를 향한 대장정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파주는 이 평화경제를 통해 한반도의 중심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웅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 파주 지역을 국회의원인 박정 의원이 20대 국회 1호법안으로 통일경제특구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파주가 평화를 만났을 때 생산과 투자,

물류 등 대한민국 모든 산업의 중심지로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자본과 일자리를 넘쳐 나는 자족도시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그동안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파주시의 신성장 프로젝트가 될 통일경제특구의 조속한 법안통과를 위한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작지만 저의 힘이 법안통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파주시의 답은 파주시민에 있습니다.

저는 시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오직 파주시만을 위해 평생 일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3대 4대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8년동안 파주만을 위해 고민

했으며 이후 정치인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땀 흘렸습니다.

이제 시민과 함께 흘렸던 땀의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한 배를 이끄는 선장에게는 지식과 경험이 함께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