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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과] 통일로변 가로수 가뭄대책 선제 대응

입력 : 2016-02-22 11:29: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통일로변 가로수 가뭄대책 선제 대응

- 부숙퇴비 시비, 우드칩 포설 등 -

 

▲부숙퇴비 시비작업

 

▲우드칩 포설작업

 

 파주시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의한 염류피해 및 기후온난화 등에 의한 봄철 가뭄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2월말까지 통일로변의 가로수 가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로변 가로수는 1973년도 통일로 개설과 함께 식재되었으며, 매년 차량이 증가하면서 동절기 잦은 염화칼슘 살포와 기후온난화로 여름철에 잎이 누렇게 갈변하는 잎마름 피해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가로수에 대한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가뭄대책을 실시한 결과 가뭄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던 봉일천 구간과 영태리 구간 등에는 잎이 파랗게 생기를 되찾아 금년에도 수목의 영양분 공급을 위한 퇴비시비와 우드칩 포설 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뭄대책 구간은 장곡검문소에서 임진각 22km 구간이며, 대상 수량은 은행나무 총1,200주이다. 부숙퇴비는 주당 20kg/ 2포를 시비하고, 그 위에 우드칩을 깔아줌으로써 유기물 함량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습도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수목의 활력도를 촉진시키는 등 가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가뭄대책을 선제 대응조치함으로써 파주시의 심장과 같은 통일로의 쾌적한 가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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