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민방위의 날 지역 특성화 훈련 실시

- 국지도발 대비 실제 주민대피훈련 -

 파주시는 지난 15일 통일촌 등 12개 마을 주민, 1사단 화생방지원대,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3월 민방위의 날 지역 특성화 훈련’ 일환으로 국지도발 대비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임진각 주민대피시설에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50여명이 참여하는 ‘3월 어린이 민방공 대피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마을 내 포격 도발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능력을 키우고 공무원들이 직접 대피유도를 해봄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북한 포격 도발 가정하 주민대피를 실시해 포격 상황 시 대처요령을 체득했으며, 훈련 종료 후 대피소 내에서 마을주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1사단 화생방지원대로부터 강사 지원을 받아 ‘방독면 착용요령 및 화생방 공격시 행동요령 교육’등으로 진행되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실습․체험 위주 훈련을 해 봄으로써 유사 시 즉각 상황조치 가능할 것이다”며 훈련을 통한 초기대응능력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했고,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한 실습․체험 위주 민방위 훈련을 통해 안보가 튼튼한 파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