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과] 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에서 영화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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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에서 영화보고 가세요
- 5월 19일 파주보존센터 개관 기념 이벤트-
-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관광명소로 거듭 기대 -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가 5월 19일 개관한 가운데 다양한 개관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28일(토) 오후 8시에는 “한밤의 영화여행” <비틀즈 : 하드데이즈 나이트>를 파주보존센터 야외정원에서 상영한다. 전설의 락밴드 비틀즈의 하루를 보여주며, 비틀즈의 명곡이 마치 뮤지컬처럼 이어지는 흥겨운 고전 명작이다. 당일 150석 선착순 자유관람이며, 좌석 부족 시 야외용 방석도 제공된다.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파주보존센터 “일반인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보존센터 보존·복원 시설 및 보존고를 견학할 수 있으며 한국영상자료원 블로그(http://blog.naver.com/film_archive)에 댓글로 각회당 선착순 10명씩 신청을 받고 있다.
5월 28일부터 6월 19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5시에는 “말하는 시네마테크”, 초청강연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 시간을 갖는다. 황석희 영화번역가, 주성철 씨네21 편집자 등을 초청해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눈다. 장소는 보존센터 1층 시네마테크 KOFA 이며, 영상자료원 블로그 댓글로 각회당 선착순 55명 접수를 받고 있다.
5월 28일 ~ 29일 이틀간은 “제1회 영화나눔바자회”를 실시한다.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1960~2000년대 포스터 자료에 대해 유/무상 나눔 행사를 갖고 수익금은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개인 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소장 VHS와 미니DV를 DVD로 변환해주며, 보존센터 2층 라운지 현장 방문 접수에 한하고,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각각 선착순 20점씩 접수 예정이다.
지난 5월 19일 열린 보존센터 개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윤태용, 파주시장 이재홍, 파주출판단지조합 이사장 이은, 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 영화배우 신성일, 문희, 안성기, 김규리, 영화감독 김수용, 이장호 등 총 100여명의 영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재홍 시장은 “한국영상자료원 파주보존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시설 향유와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주보존센터 건립에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97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상암동 DMC단지에 본원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와 영상자료를 수집, 보존, 활용하는 기관으로 7년의 건립기간을 거쳐 파주 출판단지 내(파주시 문발로 301) 대지면적 5,080㎡의 규모로 파주보존센터를 건립했다.
파주보존센터의 영상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일 10:00~18:00까지(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무료개방해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보존센터(☎031-830-8100)에 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한국영상자료원 파주 보존센터 옆 파주시 소유 문화시설 용지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며, “파주 유치 성공시 보존센터의 필름, 포스터, 시나리오 보존 기능과 국립한국문학관의 문학자료 수집 보관기능과의 연관성이 높아 상호 문화시설 간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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