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반(反) 성매매 캠페인 개최
입력 : 2022-10-31 06: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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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반(反) 성매매 캠페인 개최
- 성매매 집결지 폐쇄 위해 지역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9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 일대에서 반(反) 성매매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성평등 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파주시지회 ▲파주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인권센터 쉬고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합해 추진됐으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플리마켓, 성폭력·성차별 벽을 뿌셔 체험, 성평등 체험, 여성폭력·불법촬영 예방 홍보 포스터 전시, 양성평등기념주간 공모전 선정작품 전시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영화 관람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재용 감독,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를 성평등 영화로 선정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으로 성매매피해여성을 바라보고 사회구성원으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성매매 없는 인권 도시 파주, 여성친화도시 파주로 나아가도록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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