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00일,‘더 큰 파주’토대 마련 - 김경일시장, 6일 기자회견 갖고 시정 청사진 제시
수정 : 2022-10-07 02:06:09
민선 8기 출범 100일,‘더 큰 파주’토대 마련
- 김경일시장, 6일 기자회견 갖고 시정 청사진 제시
- 교통 혁신과 성장동력 확보로 대도약 전기 마련할 것”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취임 후 100일 간의 소회와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 주요 시정계획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먼저 취임 100일에 대한 소회로 “민선 8기 시장으로서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는 분절된 파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동서축과 경의선축, 남북축을 이어 파주 어디에 살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주요 성과로 이동시장실 운영 등 시민들과의 소통확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 등 9개 공모에서 국도비 310억 원 확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중앙토지수용위 심의 통과 및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난개발 방지 및 농지성토 규제 강화, 파주쌀 소비 촉진 등을 소개한 김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고민하여 준비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교통, 평화,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청년, 교육, 농촌, 행정 등 10대 분야에 대한 시정방향과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GTX-A 노선 등 광역교통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노력과 DMZ 생태관광벨트 조성 등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중심 도약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100만 도시 기틀 마련,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민생경제 발전 ▲파주문화재단 설립, DMZ 기억의 전당, 문화예술 공연장,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건립 등 문화기반 확충 ▲’감악산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체류형 관광 발전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 ▲어르신, 장애인, 여성, 아동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청년위원회 및 정책협의 강화, 쳥년 맞춤형 정책 및 취창업 지원 등 청년 지원 ▲학생자치 지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교통소외 지역 통학버스 운영 등 미래인재 양성 ▲농업예산 및 전문인력 육성기금 확대, 친환경‧로컬푸드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농촌 활력 증대 ▲신청사 건립, 행정구역 개편 및 시정연구원 설립 등 행정혁신 등 향후 4년 간 추진될 각 분야 별 주요사업이 망라됐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이어 도시, 철도, 대중교통 분야에 대해 직접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는 100만 파주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구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파주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동력은 물론 상생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정책 브리핑에서 먼저 경의중앙선 축의 금촌-월롱-파주-문산-운천-임진강역 주변 등 원도심에 대한 개발구상과 금촌-교하-운정 등 각 생활권 연결을 통한 도시 기능 확장, 친수공간 거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GTX-A 개통, 가칭 GTX-A 운정역 환승센터, 지하철 3호선 연장, 서해선(대곡소사) 연장 등 사업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대비한 고속철도 연결 등 철도망 확충과 함께 GTX 개통에 따른 시내버스‧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GTX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선 개편, DRT‧천원택시 확대 등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준비를 통한 스마트 교통도시로의 발전 등 대중교통 혁신방안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오늘 말씀드린 주요 정책과 15개 분야 144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파주,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한 100일 기자회견문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 먼저,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파주발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뜻을 받들어
제9대 파주시장으로 취임한 지
이틀 후면 100일을 맞습니다.
⚪ 파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누구보다 파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저에게
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시장에 당선된 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는
분절된 파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육과 문화가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문제였습니다.
⚪ 중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동서축과 경의선축, 남북축을 이어
도시와 농촌 어디에 살든
누구나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00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시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민선8기를 시작했습니다.
⚪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133건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고
저녁에 퇴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도 운영했습니다.
⚪ 또한, 산남동 난개발 민원현장 에서는
주민들의 어려움도 들었습니다.
⚪ 지난 9월 22일에는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과
도지사를 만나 국‧도비를 요청하였고
행정안전부‘특수상황 지역개발 공모’에 244억원,
국토교통부‘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에 60억원 등
9개 사업에 약 31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중앙토지 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를 통과했고,
미국 마이애미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헬스 거점으로의 경쟁력도 갖추게 됐습니다.
⚪ 전국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승차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확대했습니다.
⚪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시민의 피해와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당한 재산권 행사는 보장하되,
난개발 방지와 농지성토 규제를 강화해
개발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명찰을 패용해
공무원의 책임행정을 강화했습니다.
⚪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파주쌀 소비 촉진’대책을 마련하여
2021년산 쌀 95%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한수위 파주쌀’의 호주 수출을 이뤄냈습니다.
⚪ 지난 100일간의 이러한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파주시 공직자가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이제 민선 8기 파주시는
지난 100일 동안 고민하여 준비한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큰 꿈을 향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습니다.
먼저,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 전체 공정률 33%를 넘어선 GTX-A 노선과
(가칭) 운정역 환승센터는
2024년 6월까지 완공하여 개통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GTX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은
상업·문화시설 등 복합기능을 강화한
특화개발로 추진해 2026년까지 완료하겠습니다.
⚪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국토교통부 등과 경제성 확보방안을 강구해
올해 안으로 민간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여
2023년에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조기 확정과
‘KTX·SRT 문산 연결 추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도시와 도시,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 대중교통 시스템은 개선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2024년 GTX 개통에 맞춰
마을버스에 이어 일반버스에도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 신개념 교통수단인‘부르미 버스’는
운정신도시는 물론 농촌지역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중심의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촉구를 지속 건의하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거점으로
DMZ의 역사와 가치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따뜻하고 공정한 민생경제로
지역발전을 이루겠습니다.
⚪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제대로 수립하겠습니다.
⚪ 파주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조성사업과
운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도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파주 지역화폐’는 상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지역화폐 2.0 시대’를 열겠습니다.
시민이 향유하고 참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파주의 문화정책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파주문화재단’을 2024년까지 설립하겠습니다.
⚪ 또한, ‘DMZ 기억의 전당’과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교감하는
버스킹 문화와 가족친화형 문화체험 공간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분관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사립박물관이 가장 많은
파주시의 인프라 및 수장고와
연접한 이점을 활용하여,
경기도 최초의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삶의 여유를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파주를‘머물고 싶은 도시, 삶의 여유를 찾는 도시’로
만들어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키워가겠습니다.
⚪ 올해 4월, 확정된‘감악산 국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조기 조성하고
‘리비교 문화공원’과‘법원문화공원’에도
가족친화형 캠핑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활동 보장을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 여성과 아이를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여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민간보육시설도 국공립 수준으로 향상 시키는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청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의
권한과 역할을 대폭 확대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 주거, 창업, 복지, 문화 등 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청년의 삶에 동행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온라인 스토어 청년 창업 지원’, ‘대학생 행정체험’ 등
내년도부터 청년의 취·창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청년과 적극 소통하며
청년이 일하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파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 학생들의 직접 지원을 확대하여
‘학생자치 축제지원’과 다양한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 교통소외 지역 대상 학교별, 학생별 상황에 맞는
통학버스 운영과 고교학점제 학교통합운영 등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 농업 본예산과 농업전문인력 육성기금을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 친환경·로컬푸드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판로지원으로 시민의 먹거리 복지를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더욱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행정혁신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겠습니다.
⚪ 더 큰 파주로 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파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부지선정과 기본구상에 참여해
확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족함이 없도록
운정동·교하동의 행정구역 개편을
2023년 초까지 완료하겠습니다.
⚪ 자치·경제·교통·환경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2024년까지 완료해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 파주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민선8기 주요 정책을 비롯해서
15개 분야, 144개의 공약은
흔들리지 않고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파주,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6.
파주시장 김 경 일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