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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 대북전단 살포 등 접경지역 국민 안전에 위협’

입력 : 2022-10-07 01:47:33
수정 : 0000-00-00 00:00:00

국민 55%, 대북전단 살포 등 접경지역 국민 안전에 위협

 

- 대북전단이 북한 주민 인권 향상에 도움되냐는 질문에 50.1% 도움 안된다

- 박정 의원, 정부의 소극적 대응은 국민 불안 부추기는 행위, 강력한 조치 필요

 

 

국민의 절반 이상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접경지역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5,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30()~102()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국내 일부 단체들의 대북전단, 물품 살포 행위가 접경지역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54.9%의 국민이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위협이 된다고 본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Q. 귀하께서는 국내 일부 단체들의 대북전단, 물품 살포 행위가 접경지역 국민의 안전에 얼마나 위협이 된다고, 혹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구분

 

 

잘 모름

매우 위협

어느 정도

위협

위협이 됨

위협이 안됨

별로

위협이 안됨

전혀

위협이 안됨

전체

25.0%

29.9%

54.9%

42.1%

30.3%

11.8%

3.0%

18~29

22.6%

33.1%

55.7%

44.3%

29.7%

14.7%

0.0%

30

33.5%

28.1%

61.7%

35.4%

24.0%

11.4%

2.9%

40

32.1%

24.0%

56.1%

40.2%

24.6%

15.6%

3.7%

50

25.1%

29.8%

54.8%

41.9%

30.3%

11.6%

3.3%

60대 이상

17.8%

32.5%

50.3%

45.5%

37.2%

8.3%

4.2%

 

대북전단 및 물품 살포 행위가 북한주민의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0.1%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대북전단을 통해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겠다는 살포 단체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국민이 더 많다는 의미다.

 

Q. 귀하께서는 국내 일부 단체들의 대북전단, 물품 살포 행위가 북한 주민 인권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혹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구분

 

 

잘 모름

매우 도움

어느 정도

도움

도움이 됨

도움이 안됨

별로

도움이 안됨

전혀

도움이 안됨

전체

19.4%

27.6%

47.0%

50.1%

25.9%

24.2%

2.9%

18~29

16.4%

30.4%

46.8%

52.0%

22.3%

29.7%

1.2%

30

21.5%

19.8%

41.3%

53.9%

28.1%

25.8%

4.8%

40

20.3%

24.1%

44.4%

53.1%

19.4%

33.7%

2.5%

50

21.0%

24.6%

45.6%

53.3%

27.5%

25.8%

1.1%

60대 이상

18.4%

34.0%

52.5%

43.2%

29.7%

13.6%

4.3%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는 응답자가 49.4%,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44.7%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4.68% 차이를 보였다. 29세 이하 응답자의 61.2%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본 반면, 30~50대 응답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Q. 귀하께서는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혹은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구분

 

 

잘 모름

매우 동의

어느 정도

동의

동의

비동의

별로 동의

않는다

전혀 동의

않는다

전체

23.6%

25.7%

49.4%

44.7%

23.8%

20.9%

6.0%

18~29

32.0%

29.1%

61.2%

33.3%

17.3%

16.0%

5.5%

30

23.8%

20.8%

44.7%

48.0%

22.7%

25.3%

7.3%

40

19.0%

25.3%

44.3%

47.9%

18.7%

29.2%

7.8%

50

21.6%

23.3%

45.0%

50.6%

27.3%

23.3%

4.5%

60대 이상

23.0%

28.0%

51.0%

43.5%

28.8%

14.7%

5.5%

 

박정 의원은 대부분의 국민은 대북전단 등 살포를 실익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경지역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위로 본다, “정부의 소극적 대응은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행위로 보고 더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박정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되었다. 표본 추출은 무선 RDD 방식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나타났다. 정책 여론조사 목적으로 시행되어 정당지지율과 관련한 조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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