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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검정날개버섯파리 긴급방제 실시

입력 : 2022-09-16 01:31:2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검정날개버섯파리 긴급방제 실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최근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 퇴치를 위한 긴급방제에 나섰다.

 

검정날개버섯파리는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띄는 작은 벌레로,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고 식물이나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 농업 해충이다.

 

1997년 최초 발생 이후 전국에서 환경과 기후조건에 따라 돌발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검정날개버섯파리는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땅을 주 서식지로 번식하고, 크기가 작아 방충망이나 문틈 등을 통해 실내로 들어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말부터 보건소 방역반 4개반, 민간위탁 방역반 25개반을 투입해 습지지역, 주민불편신고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검정날개버섯파리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현관문 및 출입구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이나 기피제를 수시로 분사해 놓으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임미숙 파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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