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성으로 지역을 재발견할 Z세대가 모였다” 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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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으로 지역을 재발견할 Z세대가 모였다”
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 성료
- 8월 31일(수)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에서 지역상생 메이커스 발대식 진행
- 대학생 22명, 11월까지 활동, 지역상생 전문 이론 교육 및 탐방·실습 경험
- 지역상생 메이커스 활동으로 서울과 지역 간의 지역상생 인식 강화 기대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김원일)은 31일(수) 오후 2시 종로구에 위치한 사업단 공유공간에서 '지역상생 메이커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그 대상이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는 서울 이외의 타 지역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직접 방문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이 수행하는 커뮤니티매핑 활동은 커뮤니티(Commun-
ity)와 매핑(Mapping)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구글지도나 카카오 맵 등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에 표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활동이다.
즉, 지역에 필요한 정보나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찾아내고 해결하면서 지역에 대한 계획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총체적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지역상생 메이커스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22명은 이달부터 오는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역상생 및 커뮤니티 매핑 전문 이론 교육을 포함해 지역 탐방을 겸한 실습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5개 팀으로 나뉜 팀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실제로 지역을 방문하여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기가 방문하는 지역은 강원도 속초시, 강원도 영월군, 경상북도 포항시, 충청남도 태안군, 충청남도 청양군으로, 1팀당 1지역을 정해서 활동하게 된다. 지역상생 메이커스로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활동비와 함께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활동 종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팀별로 우수활동자를 선발하게 되는데, 중요한 요소는 주체성과 협동성이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 4월, 지역상생메이커스 1기를 모집하여 6월까지 5개팀의 활동을 지원했다. 1기에 참여한 5개팀은 △고독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 지원 시설 매핑(수원시 중심) △천안시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지도 △올바른 차박을 위한 강릉 차박지 및 편의시설 공유지도 △시흥시 무장애관광 커뮤니티 매핑 △범죄예방을 위한 춘천시 안심귀가 지원 버스정류장 매핑 등 사회문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은 "코로나19 등의 제한적인 요인으로 경직되었던 지역사회에 젊은 세대의 참여와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지역상생 메이커스를 통해 서울과 지역 간 상생에 관한 인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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