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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안명규 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입력 : 2023-07-06 02:40:41
수정 : 0000-00-00 00:00:00

조성환, 안명규 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경기도의회 조성환 도의원과 안명규 도의원은 75()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날 토론회에서 조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경기도 전체의 확실한 공감과 단단한 연대 속에서 경기도민의 지속적 관심과 성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드는 가장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론조사 결과 86.9%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위원회가 데일리 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북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61.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부 못지 않게 미래의 특별자치도를 어떤 모습으로 설계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도 중요하다면서, “지난 2006년에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와 같이,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확대하고, 자치조직과 인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며, 교부금 등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행정규제를 폭넓게 완화하고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의원은 지난 6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평화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되어야 하며, 경기도의회에 관련 특위가 구성되면 이를 디딤돌 삼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 가겠다"고 전했다.

 

 

안명규 의원은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 이미 공포되었고, 현직 경기 도지사가 경기북도 설치를 공식화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회는 지금이 안팎으로 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경기 북부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2,492만원으로 대구 2,391만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민, 심지어 경기 도민마저 경기 북부의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있다. 중앙정부의 경우 광역자치단체별 하나의 전략산업 지원 원칙을 채택하고 있어, 경기 북부 개발은 항상 경기 남부에 후 순위로 밀려왔다. 경기 남부와 북부의 개발 격차, 강남에서 이어지는 경기 남부의 산업과 과밀화와 개발 집중은 지금 개선되지 않으면 경기도의 남북 격차를 넘어 국가의 격차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잠식할 위기에 놓여 있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 북부에 대한 편견과 중앙정부의 1·1사업 선정에 대한 경기 북부의 불이익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서만이 극복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명규 의원은 파주는 대한민국이 반도 국가를 넘어, 유라시아대륙 철도 연결을 통한 세계 철도망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에 유엔5사무국 유치를 통하여 한반도 평화와 미래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28일 정례회에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실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성환 경기도의원, 안명규 경기도의원, 고병헌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장인봉 신한대 교수는 토론자로 참석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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