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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출판산업 체험센터 8월 완공 목표

입력 : 2016-07-2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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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출판산업 체험센터 8월 완공 목표

- 상설전시 체험, 진로탐색, 강의공간 탈바꿈 -

 
현재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시민, 학자, 출판사에서 기증한 20만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는 지혜의 숲을 운영하고 파주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만 인식되었고 출판, 인쇄, 디자인 등 출판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는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의 출판문화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출판산업 관광테마 거점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시장을 창출하고자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출판산업 체험센터 구축․운영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국비 2억1천만원을 지원받고 시비를 포함 총 4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파주시와 운영주체인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이 가능한 센터로 조성하고자 교육지원청, 진로교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출판산업 체험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지난 7월 8일 착공에 들어갔다.

 

 

출판산업 체험센터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1~3층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1층에는 안내센터, 2층에는 운영사무실, 3층에는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 진로직업체험, 인쇄체험, 출판산업 홍보체험 등의 체험공간과 심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강의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출판인쇄를 테마로 하는 체험센터로 출판산업과 출판도시의 특성이 반영된 출판, 인쇄 관련 체험과 진로탐색이 가능한 장소로 조성되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맞물려 매년 5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판산업 체험센터는 오는 8월말 완공을 목표로 완공 후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공식 개관 할 예정이다. 운영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031-955-0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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