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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구급대원, 쉬는 날에도 직업정신 발휘 - 놀이터에서 다친 어린이 치료‘미담

입력 : 2020-08-20 04:35:46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소방서 구급대원, 쉬는 날에도 직업정신 발휘

- 놀이터에서 다친 어린이 치료미담’-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이 비번인 날 놀이터에서 퀵보드에서 넘어져 팔이 빠진 아이를 구조 및 치료한 사실이 밝혀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파주소방서 홈페이지에 저희를 도와주셨던 구급대원님을 찾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의 자녀가 놀이터에서 퀵보드를 타다가 팔이 빠져 당황한 상황에서, 치료와 도움을 주신 고마운 구급대원에게 감사하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의 주인공은 파주소방서 119구급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인우(38/)소방장이다.

 

이인우 소방장은 비번을 맞아 자녀와 함께 집 앞 놀이터를 찾았다가 인근에서 한 아이가 퀵보드를 타가 넘어져 울부짖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아이와 부모에게 달려가 자신이 구급대원임을 밝히며 부모와 아이를 안심시킨 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이후 이 소방장은 아이의 어깨가 조금 빠진 것을 확인하여 어깨를 제자리로 고정시킨 후 부모에게 병원 진료까지 친절하게 안내하여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후 이 소방장은 길에서 우연히 도움을 준 아이를 만났고,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소방장은 소방관이라면 저 아닌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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