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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인본병원, 5.11.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입원‧진료비 지원 업무협약

입력 : 2020-05-11 07:18:38
수정 : 2020-05-11 07:19:53

파주경찰서, 외국인 건강기본권 위해 인본병원과 맞손

파주경찰서-인본병원, 5.11.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입원진료비 지원 업무협약

 

 

파주경찰서(서장 배용석)지난 11일 파주경찰서 임진마루에서 경찰서장, 인본병원장,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외국인 건강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파주시에는 20204월 외국인 등록 기준 11천여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몸이 아파도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에, 파주경찰서에서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본병원과 외국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협약된 내용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은 입원진료비 및 건강검진비 자기부담금의 일부를 감경받을 수 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다문화복지협회 조윤희 대표는 외국인 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파주경찰서와 인본병원에 감사드린다. 많은 외국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소감을 밝혔다.

배용석 파주경찰서장은 우리경찰에서는 체류외국인과 관련하여 범죄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본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많은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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