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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도로청소차로 주택가·골목길도 미세먼지 걱정없어요!

입력 : 2020-04-22 13:28:49
수정 : 0000-00-00 00:00:00

소형 도로청소차로 주택가·골목길도 미세먼지 걱정없어요!

 

경기도,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사업으로 22대 구입비의 50%132천만 원 지원

- 현재 7개 시 16대 보급 (나머지 6대는 상반기 내 보급 예정)

- 일상생활 지역 미세먼지 저감과 주택가 청소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사업이 도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형 도로청소차 보급사업기존 대형 청소차량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소형 청소차량을 활용해 일상생활 지역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는 132천만 원을 투입해 10개 시·군에 소형 도로청소차 구입비의 50%를 지원했다. 그 결과 전체 사업량 22대 중 수원 4, 부천 2, 남양주 2, 의정부 2, 오산 2, 구리 2, 과천 2대 등 총 7개 시에 청소차 16대가 보급됐으며, 나머지 6대는 올해 상반기 내 보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과거 대형 청소차 진입이 불가능해 원활한 청소가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에 대한 청소가 가능해져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소형 도로청소차를 통해 기존 환경미화원에만 의존했던 주택가 청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걸로 보인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소형 도로청소차 운행으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흙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미세먼지가 많이 줄어든 걸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16일부터 515일까지 도내 31개 전체 시·군에서 릴레이 도로 대청소행사 기간에 맞춰 소형 도로청소차가 집중 운행되고 있다. 대청소는 지난 16일 평택시를 시작으로 각 시·군별 해당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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