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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시민, 운정119안전센터에 마스크·손편지 전달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쓰여지길’

입력 : 2020-03-17 02:24:15
수정 : 0000-00-00 00:00:00

익명의 시민, 운정119안전센터에 마스크·손편지 전달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쓰여지길

 

 

16파주소방서 운정119안전센터 앞으로 익명의 한 시민으로부터 직접 모은 마스크와 감사의 손편지 담긴 상자가 전달하여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1612:30분경 한 여성시민이 파주소방서 운정119안전센터 정문에 일회용 마스크15개와 면마스크1, 직접 쓴 손편지를 담은 상자를 두고 갔다.

 

여성 시민은 감사의 편지를 통해 뉴스에서 파출소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청년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보고 용기를 내어 여러 경로를 통해 발품을 팔아 모아두었던 마스크를 전달하려 합니다.” 저보다 항상 국민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와 힘써주시는 소방관 분들게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편지를 쓰니, 부담가지지 마시고 편히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방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다.

 

해당 편지와 마스크를 받은 운정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코로나19 인한 잦은 출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졌으며, 마음에 보답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파주소방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소방관을 위한 그 마음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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