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시1책읽기 옥춘당 북코칭 특별강연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 대상, 광탄면 1군단 701특공연대에서
1도시1책읽기 옥춘당 북코칭 특별강연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 대상, 광탄면 1군단 701특공연대에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광탄면 1군단 701특공연대는 2025년 10월 30일, 광탄면 701특공연대에서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도서문화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도시1책 읽기 선정도서인 고정순 작가의 『옥춘당』을 중심으로, 전쟁과 평화, 가족의 사랑,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1도시1책읽기운동본부장 방인혜 본부장이 진행하며 『옥춘당』 속 사탕에 담긴 ‘기억’과 ‘사랑’의 의미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하나의 사탕이 한 가족의 마음을 지켜준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쟁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했던 마음을 설명하며 행사에 참여한 군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함께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서는 다문화 아동들이 각자의 부모 나라 음식을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활동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러시아 등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전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웠다.
방인혜 본부장은 “아이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군부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과 지역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공동체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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