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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제철밥상<11> 파뿌리튀김

자연요리 제철밥상 | 작성일: 2017-04-10 12:27: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달큰한맛이입안가득, 파뿌리튀김 

 

밭이 온통 초록입니다. 땅속에서 겨울을 난 파에서 새순이 올라온 것이지요. 밭에 그대로 두면 곧 꽃이 피고 질겨져서 버려야하니 지금 바로 뽑아 먹어야 맛있습니다.

 

겨울을 난 시금치만큼이나 맛이 달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살짝 삶아서 초고추장양념으로 무침하거나 불에 직접 구워 소금, 참기름장에 찍어먹어보세요.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큰한 맛만 입안 가득하답니다.

 

겨우내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고 있던 뿌리도 얼마나 굵고 튼실한지 잘라 버리기가 아깝습니다. 감기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해서 끓여먹기도 하고 음식의 국물을 내는데도 사용 하지만 대부분은 버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찹쌀가루를 무쳐서 송이채 튀겨냈더니 바사삭 부서지며 먹는 맛이 재밌습니다. 간장, 식초를 넣은 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유자와 생강을 넣은 청이나 꿀 같은 달달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준비하기:

파뿌리 10개, 찹쌀가루 1큰술, 소금약간, 집간장1큰술, 현미식초1큰술, 매운고추1개, 생강1조각, 현미유 2컵

 

만들기:

1. 파뿌리를 깨끗이 다듬어 씻어놓는다.

2. 생강은 얇게 저며 놓는다.

3. 뿌리에 물기가 있을때 찹쌀가루, 소금을 뿌려 튀김옷을 만든다.

4. 현미유를 불에 올려놓고 적정 튀김온도가 되면 파뿌리를 넣고 튀긴다.

5. 저며놓은 생강도 바삭하도록 튀긴다.

6. 집간장, 식초, 매운고추로 장을 만든다.

 

Tip: 튀김온도가 높으면 금 새 타버리므로 중간온도에서 노릇 해질때 까지 시간을 두고 튀겨낸다.



 

#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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