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친구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꼭 지키자’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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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친구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꼭 지키자’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이곳만은 꼭 지키자' 수상단체 기념사진
 

10월 7일 ‘문학의집·서울’에서 열린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조명래)가 주관 주최한 ‘이곳만은 꼭 지키자!’시상식에서 파주의 ‘공릉천친구들(상임대표 조영권)’의 ‘공릉천 하구와 좌우 농경지’가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한국환경기자클럽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역주민과 NGO 단체들이 응모하여 보전운동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21회 공모를 하여, 환경 및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내용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7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10월 7일 3시에 열린 이 7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에서 ‘공릉천 하구와 좌우 농경지’가 대상을 받았고, 구례 사포마을 다랭이논이 환경부장관상, 금호강 팔현습지가 한국환경기자클럽상, 옥천 골프장 예정지가 아름다운자연문화유산상을 받았다.

 

발표하는 공릉천친구들의 조영권 대표 

 

이날 대상을 받은 공릉천친구들의 조영권 상임대표는 “공릉천 하천정비사업으로 훼손되고 있는 공릉천 하구를 지켜 후손에게 물려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릉천 하구를 자연습지보호지구로 지정되도록 시민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수상 내역>
 

대상	공릉천 하구와 좌우 농경지	공릉천친구들
환경부장관상	구례 사포마을 다랭이논	사포마을골프장건설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한국환경기자클럽상	금호강 팔현습지	대구환경운동연합
아름다운문화유산상	옥천 골프장 예정지	대청호골프장반대범유역대책위원회
문화재청상	옛 고려내화주식회사 공장 건물	영남대로복원범시민추진위원회
심사위원회특별상	제국제마(帝國製麻)주식회사 사택	곽은비
네티즌상	부평 검정사택(도쿄제강 사택)	손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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