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오도동 마을진입도로 개선사업 완료…통행 불편 해소
입력 : 2023-10-04 12:35:06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교하 오도동 마을진입도로 개선사업 완료…통행 불편 해소
- 사업비 12억 원 투입, 협소한 마을안길 개선·확장
파주시는 9월 25일부터 오도동 마을진입도로를 개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한다.
오도동 마을진입도로는 당초 폭 3m 미만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마을 어르신, 어린이집 아동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형 긴급차량(소방차 등) 마을 진출입이 어려워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파주시는 21년 11월 총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오도동 마을진입도로 개선사업을 실시, 총 연장 103m, 폭 7m를 갖춘 도로로 넓혔다.
그동안 마을진입로 개선은 사유지 및 비법정도로로 인한 주민동의와 토지사용승락 없이는 추진이 어려웠으나,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소방진입로 확보(마을 및 공장밀집지역 등)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토지분쟁 예방과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균형발전·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시계획도로 지정(소로)해 추진했다.
개선 공사는 토지수용절차 이행과 지장물(주택, 담장, 옹벽 등)로 인해 당초 2024년 초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지역주민과 지장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계획보다 빠르게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규모 기반 시설 확장도 중요하지만,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통행 안전 확보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파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진입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