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9월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푸드 치유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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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9월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푸드 치유 사업’ 실시
파주시 운정3동과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13일 한빛마을 6단지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단지 내 작은 도서관(한빛뜰 작은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푸드 치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그림책 「적당한 거리」를 읽고 식물을 가꾸는 원예 수업과 그림책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를 읽고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 수업을 실시했다.
파주시 운정3동과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인지능력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원예활동과 도시락 만들기 수업을 기획했다.
이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웃 간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 및 우울감이 해소되는 시간이 됐다.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외롭고 이웃도 잘 몰랐는데 이 기회를 통해 좋은 이웃도 알게 되고 즐거운 활동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드린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잘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운정3동 동장은 “이번 치유사업으로 사회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르신과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운정3동, 한울4단지, 한울5단지, 한빛6단지 회의실에서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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