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나래청소년기자단 2기 발대식 - 14~21세 청소년 19명, 멘토 지역언론 기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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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나래청소년기자단 2기 발대식
14~21세 청소년 19명, 멘토 지역언론 기자 10명
7월 말 청소년정책발굴 원탁회의 취재 예정
차세대 로컬크리에이터 ‘나래청소년기자단’ 2기가 꾸려졌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복합문화공간 애트에서 2023년 나래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기자 19명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사무국장, 청소년기자단의 간단한 글쓰기 지도 등을 맡을 멘토들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진순 정책사업실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오리엔테이션, 임명장 수여식, 나래청소년기자단 활동안내, 참가자 교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기자들은 각자 소개와 함께 청소년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이유,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각오와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소통했다.
강진순 팀장은 “농어촌 청소년이 자신의 고장과 지역이 보유한 인적·물적·문화적 자산을 찾아보고 청소년의 시각과 목소리로 직접 취재한 후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기자로서 기사에 대한 원고료를 받는 일경험을 통해 경제적 주체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모소영 사무국장은 “바른지역언론연대 소속 지역언론사에서 운영하는 학생기자단이 풀뿌리 언론의 정신을 지키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상의 이면을 보고 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각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기자 활동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며 삶의 다양한 비전을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인 생산자의 역할을 경험해보는 동시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바지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래청소년기자단은 경남 고성 김주은, 울산 북구 이현민·정시윤, 경기 김포 김제성·최성우, 경기 안성 김빛나·이예림·이현지, 전북 무주 강윤지·구나경, 전북 순창 공채경·김연후, 전북 정읍 남궁현우·최우용, 전북 진안 정태훈·김영동, 전남 영암 이서현·전유나, 경남 창원 서가윤 등 14~2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함께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역신문 학생기자단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또한 고성신문, 울산저널, 김포신문, 자치안성신문, 무주신문, 열린순창, 서남저널, 진안신문, 영암우리신문, 정관타임스 등 지역언론사 소속 기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기자단의 취재와 기사작성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활동 중 공동취재 시에는 각 사업현장의 근접지역 거주 청소년기자를 우선배치하고, 재단직원이 동행해 사업현장을 방문 취재하게 된다. 작성된 기사는 재단 온오프 매체, 지역언론사 지면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기자단은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될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현장을 취재하기로 하고, 기사의 형태, 인터뷰 대상과 질문을 포함한 취재내용, 이동방법 등에 대해 조별로 함께 논의하고 발표했다.
나래청소년기자단은 전국에서 진행되는 재단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취재하고 밴드 등을 활용해 활동소식을 공유한다. 취재내용을 기사로 작성한 후에는 지역별 멘토들과 소통하며 멘토링을 받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원고료를 받는다. 지역언론단체 활동 학생(청소년)기자단과 비대면 교류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 기자단이 연합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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