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정책과] 의료급여 사례관리 통해 198억원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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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통해 198억원 아꼈다
<주요 내용>
-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5,217명 대상으로 집중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시
- 전년 대비 진료비 198억원 절감, 급여일수 21만8,763일 감소
- 의료급여관리사, 사례관리 컨설팅과 멘토링 제도 통해 효율적 관리
경기도는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질병에 비해 진료비가 높거나 연간 진료 일수가 많은 5,217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진료비는 198억원을 절감하고 급여일수는 21만8,763일을 감소시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7년 진료비는 352억원이다. 이는 전년 550억원 대비 36.1% 감소한 수치다. 급여일수는 515만8533일로 전년(537만7296일) 대비 4.1% 감소했다.
경기도는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과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31개 시·군에 배치된 93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집중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질병에 비해 의료기관을 너무 많이 이용하는 외래 고위험군, 장기입원 수급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화상담, 방문상담 등을 실시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의료급여관리사의 활약에는 ‘시·군 사례관리 컨설팅’과 ‘의료급여 관리사 멘토링 제도’ 운영이 큰 도움을 줬다.
사례관리 컨설팅은 진료비 절감 실적이 저조한 시·군을 대상으로 경력 5년 이상의 관리사가 사례관리 대상자의 선정 및 진료비 증가 요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제도다.
멘토링 제도는 경기도가 지난 2012년 도입한 제도로 선배 의료급여관리사가 후배 의료급여관리사에게 사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낯선 행정기관에서의 적응을 돕는 인적 네트워크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상반기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전수실태조사 및 시군 사례관리 컨설팅, 멘토링 제도 등을 안정화 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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