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시 1책 읽기 운동’ 도서선정위원회 발족
수정 : 2024-10-10 08:01:17
‘1도시 1책 읽기 운동’ 도서선정위원회 발족
‘1도시 1책읽기운동본부’의 도서선정위원회가 9월 19일 금촌어울림센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파주를 ‘책의 도시’로 더욱 빛내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는 도서선정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 발대식을 하는 자리였다.
파주는 장단콩의 도시, 출판도시, 문화도시, 역사유적지로서 자원이 많지만, 시민이 주체가 되어 파주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미약하다. 이에 ‘파주에서’ 신문사는 시민의 생각과 꿈이 연결되는 ‘1도시 1책 읽기’ 운동을 통해 파주시민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따뜻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나서게 되었다. 이 일을 위해 파주시민들이 읽어야할 1권의 책을 선정하는 선정위원을 위촉하고 선정위원회를 발족한 것이다.
앞으로 도서선정위원회는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에 걸쳐 다음 해의 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작은도서관장, 평론가, 출판사 관계자, 교수, 교사를 비롯하여 시·도의원 20여 명이 모여 책을 추천하고, 추천된 책들을 리뷰한다. 최종적으로 1권의 책을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2025년의 ‘한 책 읽기’ 도서로 선포된다.
이날 도서선정위원으로 변택주 꼬마평화도서관장, 권숙현 파주시작은도서관협회 회장, 나상배 파주시교육청 자원봉사센터장, 송효섭 전 국문과 교수, 전종호 시인, 손소영 행복한 아침독서운동 사회공헌팀장, 김경옥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교사, 배혜영 파주학부모협회장과, 이용욱 경기도의원, 이진아·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위촉되었고, 이병춘 율곡중고 교장, 장계홍 세경고 교장 등 몇 분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1도시 1책 읽기 운동본부’ 방인혜 본부장은 “책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 했습니다. 우리는 그 부드럽지만 강한 독서의 힘을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파주시는 책을 만드는 도시로, 그 책들로 파주가 문화의 도시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습니다”라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임현주 기자
#1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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