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 긴장, 내 삶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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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내 삶의 원동력!
학생들이 학교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아마 자신이 공부한 것을 확인해보는 시험을 아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시험을 볼 때 긴장을 특히 많이 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아직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긴장하는 습관 때문에 내가 원하고 기대하던 성적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이 문제에 대해 원인을 찾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시험과 같은 극도의 긴장감을 느껴서 내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많이 나타나고 있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유에서 나와 같은 문제로 시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사를 통해서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는 중요한 시험을 볼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할 때 등등 많은 경우가 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긴장을 하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자신도 모르는 이상한 버릇을 하고, 말을 더듬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경우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긴장감을 다들 느낀다. 다만 인식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자신의 긴장을 조절하지 못하면 긴장을 함으로써 나타나는 행동들이 표면적으로 드러난다.
많은 사람들은 긴장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트라우마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인식을 전환해 본다면 긴장은 나쁜 것만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서 긴장이 빠진다고 생각해보면 아주 허무맹랑하고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생각 없이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한 번 밖에 없는 나의 소중한 인생인데 사소한 긴장으로 인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생각 없이 사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리 삶에 긴장할 일이 많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태도는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 긴장을 자신이 어떻게 조절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긴장하는 것은 “내 삶이 의미가 있다는 거야!” 하며 생각한다면 아마 긴장하는 마음이 되려 설레이는 마음으로 바뀌어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긴장할 일이 있다면 “긴장은 내 삶의 원동력이야!” 이런 식으로 긴장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면 긴장으로 인한 실수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글 김희선 (고1) 「파주에서」Tee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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