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하는 청년통장 Ⅱ 경쟁률 5.4대1 기록

입력 : 2016-10-23 18:19:00
수정 : 0000-00-00 00:00:00

 
○ 1,000명 모집 사업에 5,377명 지원, 수원은 6.3대 1로 최대 경쟁률 보여
○ 첫 실시한 온라인 접수 통해 전체의 19% 참가 신청
○ 일 평균 접수인원 600명, 공고문 조회건수 38,000여 건 등 관심 지대
 
경기도의 청년 지원책 ‘일하는 청년통장 Ⅱ’ 참가 신청자의 경쟁률이 5대1을 넘어섰다.
 
23일 경기도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사업 참가자 1,000명에 대한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5,377명이 접수해 5.4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처음 실시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한 청년 수가 전체의 19%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 접수인원 중 방문 접수자는 4,353명, 온라인 접수자는 1,024명으로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사업 참가자로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수원시로 100명을 모집하는 데 628명이 몰렸다.
 
모집기간 중 일자리재단에 게시된 공고문의 조회 건수는 38,416건에 달했으며 전화문의는 일평균 1천여 건, 카카오톡 친구맺기는 5,031명을 기록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 심사를 거쳐 11월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 24일 청년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10,000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청자 전원의 직업, 급여수준, 생활수준 등을 분석해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 3년 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의 사례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더욱 많은 청년들이 사업의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실시된 시범사업에는 500명 모집에 3,301명이 지원해 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