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의원 성명 "김경일 시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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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 성명
"김경일 시장의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한다"
지난 5월 14일 열린 제24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손성익 위원장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보고한 후,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부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발언권을 얻지 않고 ‘파주시의회가 사사건건 시정을 발목잡는다’는 식으로 불만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의장직무대리를 맡은 윤희정 부의장은 시장의 발언을 제지했으나, 회의가 모두 끝난 후에도 김경일 시장은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에 대해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는 김경일 시장의 인식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발언권을 얻지 않고 큰소리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태도에 대해 파주시의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이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부정하는 행동이며, 더 나아가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파주시의회는 김경일 시장의 이번 돌출행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김경일 시장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파주시의회는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부정하는 그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법률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힌다.
2024년 5월 16일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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