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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중,금촌중 사회참여발표대회 대상 수상 - 중고등학교 앞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등 7개 정책 제안

입력 : 2020-11-12 07:02:47
수정 : 2020-11-15 11:17:37

파주 운정중,금촌중 사회참여발표대회 대상 수상

- 중고등학교 앞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등 7개 정책 제안

 

 

▲ 좌로부터 학부모, 신비(운정중), 최종환파주시장, 김기환(운정중), 이석현(지산중 교사)

 

파주 운정중, 금촌중 학생들이 지난 117, 연세대학교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하는 11회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을 지도한 이석현(지산중학교) 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 학교에서 346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안전, 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정책을 발표하였다.

 

 

▲수상한 학생들이 윤후덕 국회의원과 조성환 도의원을 만나서 정책제안을 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기환, 신비, 주서연(이상 운정중학교) 양과 문이현, 이지아(이상 금촌중학교) 양은 청소년도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간의 교통안전시설 격차를 감소시켜 중고등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7개의 공공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윤후덕 국회의원(파주 갑)과 최종환 파주시장, 조성환 경기도의원(파주 1) 등을 만나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중고등학교 앞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3년간 파주시 중고등학교 주변에서 17건 사망사고와 308건의 중경상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초등학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중고등학교 앞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앞 차량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학교 앞 주.정차 금지를 위한 경계석 도색 활주로형 LED 매립등 보행자용 바닥 신호등 자전거 횡단 표지판 확대 설치 무단횡단 차단장치 횡단보도 형광표지판 설치를 제안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태이므로 앞으로 중고등학교 앞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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