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래사학자의 맛있는 역사이야기 ② 전쟁은 그'만두'지~~

입력 : 2014-11-12 22:00:00
수정 : 0000-00-00 00:00:00

이제 전쟁은 그'만두'지~~



 





 



지난 회에 이어서 오늘도 전쟁과 음식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만두 이야기!! 만두가 먹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삼국지연의(소설입니다 우리나라는 흔히 삼국지를 소설로 알지만 사실 삼국지는 정사, 삼국지연의가 소설입니다~^^)에는 제갈공명이 남만정벌에 나섰다가 남만의 왕 맹획을 7번 사로잡고 7번 놓아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맹획은 감동하고 항복 후에 제갈공명을 배웅합니다 이때 강이 나타나는데 이 강을 건너려면 사람 머리 49개(?)를 바쳐야만 지나갈 수 있다고 맹획이 제갈공명에게 아룁니다.



 



제갈공명은 더 이상 살생은 없다면서 며칠 고민합니다. 며칠후 제갈공명은 넓게 편 밀가루반죽(만두피라고 해야할까요? 처음 만들 때는 만두피란 단어가 없었겠지요^^)에다가 고기를 넣고 사람 얼굴처럼 만듭니다. 이러한 것을 49개 바쳐 무사히 강을 건너고 나서 다시는 사람 목을 바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제갈공명은 맹획에게 이른 후 촉나라로 돌아갑니다. 이때 사람 머리 대신 제물로 바쳐진 것이 만두의 효시라고 합니다~^^



 



앞으로 만두를 먹을 때 살인을 막고자 나온 음식이란 걸 기억해주세요~^^



 



 



<유진웅 (고2) 「파주에서」Teen 청소년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