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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입력 : 2017-12-15 14:28:00
수정 : 0000-00-00 00:00:00

신문을 만들면서 드는 생각

 

필자는 이번에 신문을 만들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신문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의 신문은 첫 번째로 새로운 소식이나 견문 두 번째 의미로는 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기 간행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필자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신문은 그런 존재일까?

요즘 들어 신문 등의 대중매체들은 우리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아닌 독자들에게 가치관 주입이라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건설의 대한 AB신문 기사가 있다고 해보자 A는 원자력 건설의 호의적인 반응을 하는데 반해 B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기사를 썼다. 그렇다면 이 두 신문 모두 객관적인가? 그렇지 않다. 사람이 만든 것중에서 아무리 객관적으로 만들려고했어도 결국 그 사람의 가치관이 들어있기 마련인 것이다, 한마디로 아무리 객관적인것처럼 보여도 그것 또한 주관적이란 것이다.

그리고 요즘 신문기자들도 독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넣는다. 이게 과연 민중들에게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매체인 것일까? 대중매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초등학생들에게 이러한 기자의 주관이 잔뜩 들어가고 자극적인 문장들이 많이 노출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필자는 한시라도 빨리 이러한 안좋은 상황이 그만되기를 바랄뿐이다.

나는 여기서 또 충고를 해주고 싶다 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여! 지금 나의 말이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러했다면 다시 비판적으로 이 기사를 읽기를 바란다. 내가 말한 것에서 틀린 부분이 없는지 이게 정말일지 말이다. 이 기사는 절대적으로 객관적이지 않다. 앞서 말했듯이 말이다.


유연수 파주에서틴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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