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시한편
입력 : 2018-04-1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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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시한편
봄날
고아영 (삼광중 2-3)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수업시간은
그렇게
햇살이 맑은 건지
바람은 살랑살랑 부는 건지
시간은 왜 이렇게 안 가는지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의 조화를 느끼며
한 숨 자고 싶은지
2017 혁신공감학교 활동집 <행복한 우리학교 이야기> 중에서
비 오는 날
신하준 (삼광중 2-2)
아침에 일어나
창문 밖에 비 내리면
빗소리에 다시 잠이 들고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
또 빗소리에 잠이 들고
비 내리는 날은
하후 종~일 졸립다
2017 혁신공감학교 활동집 <행복한 우리학교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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