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29) 대통령(president)은 모든 국민의 편(side)이다.

입력 : 2021-01-21 13:13:46
수정 : 0000-00-00 00:00:00

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29) 대통령(president)은 모든 국민의 편(side)이다.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CNN으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보았습니다. 축하연설, 취임사, 시낭송 등 연단에 서는 사람들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 마다 연단을 깨끗이 방역하는 모습이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무엇보다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시,클린턴,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이 권위적이지 않게 참석한 시민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요. 취임식 후 펜스 전직 부통령 부부를 차에 태워보내며 정중한 예우를 보인 현직 해리스 부통령 부부의 모습도 눈에 오래 남았습니다. 
남의 나라 대통령 취임이긴 하지만 미국의 새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이 워낙 커서 새벽까지 자세히 지켜보았습니다.
기후협약 재가입, WHO 재가입 등 미국이 제대로 길을 가는 행보에 조금은 안도감이 생깁니다. 소리없이 지구를 점령했다는 외신의 평을 받은 K-방역, 국민의 뜻을 거스른 최고통치자를 끌어내린 전통을 가진 K-디마크러시, 전세계 대중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K- 컬쳐 등이 미국의 대내외 정책에 영향을 미쳐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온전히 높아지기를 미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기대해봅니다.

president - side 
대통령(president)은 모든 국민의 편(side)이다.

( I will be a president for all Americans.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 말입니다.)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저자 이강석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