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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24)

물의 흐름(flow)이 낮을(low) 때는 높을 때를 생각하라!

 

 

서해안은 동해안과는 달리 조수간만의 차가 큽니다.
서해안을 동해안 걷듯이 걸으면 물 때를 못 맞춰 곤경에 처할 수도 있음을 서해 바닷가 사람들이 한 입으로 말합니다.
서해의 바닷가 한 구간을 썰물 때 시작해 해변과 절벽 밑을 걷다가 밀물 때를 못보고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오던 길로 되돌아가니 이미 길 위에 바닷물이 차서 ‘길이 보이지 않는 바닷길’을 허벅지 위까지 빠져가며 빠져나가듯이 걸어가야 
했습니다. 
바닷물이 차오른 절벽 밑길을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 격전지를 탈출하듯 바닷길이 아닌 가파른 벼랑 위로 기어올라야 했습니다. 
인가가 있는 마을에 겨우 도착해서 바닷물에 젖은 양말을 벗어 평상 위에 올려 놓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금’ 때 물이 조금 있다고 ‘사리’때 물이 높다는 사리 분별을 못하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flow - low 
물의 흐름(flow)이 낮을(low) 때는 높을 때를 생각하라!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내운명을 바꾼 한 글자] 저자 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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