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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21) 최고통치자(president)는 국민 모두의 편(side)이다!

입력 : 2020-10-15 05:28:39
수정 : 2020-10-15 05:31:30

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21)

최고통치자(president)는 국민 모두의 편(side)이다!

 

 

 

정부종합청사 맞은 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6.25전쟁 7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은 일이었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임진왜란(1592.4.13)과 병자호란(1636.12.9) 역시 백성들이 참혹하게 생과 사를 경험했던 일대 
잔혹사입니다.
박물관에서 바라본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광화문 광장의 야경은 아름다웠습니다.

 

 

 


광화문 위는 위정자의 공간이고 광화문 아래는 관료와 백성의 공간입니다. 정부종합청사 맞은 편에는 ‘의정부 터’의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애민했던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상이 있습니다. 
역사가 바르게 흘러가지 않을 때는 백성들이 광장 곳곳의 빈 공간을 빼곡히 채울 것입니다. 
최고통치자는 위정자의 경복(景福)이 아니라 백성들이 ‘큰 복을 누리게’ 해야할 것이고, 한번도에 평화의 빛이 온누리에 퍼지도록(光化) 진심과 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백성들이 따뜻한 국밥 한 그릇 편히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위정자가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입니다. 
그럴 때 아름다운 광화문 야경처럼 나라는 빛날 것이고 위정자의 국정운영과 백성들의 부지런한 삶은 광화문 광장을 굽어보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남김없이 기록될 것입니다.

president - side 
최고통치자(president)는 국민 모두의 편(sid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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