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15) dignity - dig/time -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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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의 [내운명을 바꾼 한글자] (15) dignity - dig/time - me
<1> 전염병으로 전세계에 팬데믹(Pandemic)이 선언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 고난이 물러가기를 기도하는 것일겁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그린북'의 다음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흑인으로서 일상의 차별을 받고 살던 피아니스트가 경찰관에게 폭행을 휘두른 백인 운전사에게 한 말이지요.
Dignity always prevails.
(품위가 항상 이겨요.)
어려운 상황에 놓여봐야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지요. 품위란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적 수양의 내면화'가 더 중요한 요소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대하는 의연한 마음이 진정한 품위라는 생각을 이 엄혹한 상황에서 해봅니다.
이 고난이 끝나고 새로이 일상이 주어지면 더 큰 품위(또는 '위의')를 담은 그릇이 되어 있기를 바래봅니다.
dignity - dig
자신의 품위(dignity)를 파먹는(dig)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자!
<2> Nature never ceases to amaze me.
(자연은 한 번도 날 놀래키는 걸 멈춘 적이 없다!)
사는 곳 인근에 있는 폭포 밑에서 또 한 번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코로나와 '삶 자체' 때문에 힘들고 힘들고 힘들더라도
'시간은 보내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time - me
나를(me) 시간(time)의 주인으로 만들어라!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내운명을 바꾼 한 글자] 저자 이강석
#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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